
하나로합창단은 지난 14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송죽원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송년공연을 펼쳤다.
제주지역 계통 농협 직원 35명으로 구성된 하나로합창단은 이날 장애인 원생들과 함께하는 송년회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등 사랑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한편 5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성수 단무장(제주양돈농협)은 “연말연시를 맞아 뜻 깊은 송년회를 가져보자는 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재능기부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1년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제주도내 농협직원들로 창단된 제주농협 하나로 합창단은 그 동안 탐라문화제, 도새기축제 등 지역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제주장애인요양원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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