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에 제주 이규길씨 선정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에 제주 이규길씨 선정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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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이규길 제주홍암가㈜ 대표(72.남원읍 남원리)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뽑혔다.

농촌진흥청은 17일 올해 농업인의 최고 영예인 ‘2013년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개 분야 수상자를 발표했다.

식량작물 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이규길 제주홍암가㈜ 대표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보리를 수매한 후 춘화처리한 통보리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자체 가공 및 유통 시설과 인터넷 독립몰을 구축, 생산과 가공, 판매망을 통해 6차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다른 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홍암가에서 제조·판매하는 홍암현미참살이와 홍암맥아소 등 2개 제품은 인터넷 카페 운영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매출 13억원을 올린데 이어 올해도 2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홍암가는 보리의 춘화처리 기술이 국제특허로 등록되면 면세점과 백화점, 홈쇼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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