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
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
  • 제주매일
  • 승인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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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표선면 부면장)

▲ 이상옥(표선면 부면장)
 “2014년 도로면 주소 전면사용, 국가발전의 초석입니다”주요 시가지내에 현수막걸이대의 현수막 내용이다. 먼저 내년부터 전면 사용되는 도로명 주소와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는 각급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도로명 주소의 개념과 왜 도로명 주소를 도입하고 사용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기술해 보고자 한다.
  현행 사용하는 지번주소는 1918년 일제 강점기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줄곧 사용되어왔으며, 그동안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인하여 지번의 순차성이 훼손되어 그 위치를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에 건물번호를 주소로 사용했던 역사적 배경과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사용하는 보편성 및 위치 찾기 편리성을 고려하여, 도로마다 도로명을 부여하고 그 도로를 따라 위치한 건물에 번호를 체계적으로 부여하여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표현하는 ‘도로명 주소’를 도입하게 되었다.
‘도로명 주소’를 2014년부터 전면사용하게 되면 우리나라 주소제도가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각 지역을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도 길 찾기가 편리해지게 되며, 경찰?소방 등 응급 구조기관의 현장 대응력이 제고될 것이며, 경제분야에선 물류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의 대폭 축소로 국가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명 주소’와 관련하여  상세한 자료는   홈페이지 ( www.juso.go.kr ),   스마트폰 ( 앱 - 주소찾아 ), 포털사이트에서 인터넷 검색창에 지번주소를 입력 - 도로명주소 확인,  해당 시 종합민원실 새주소부여담당등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알수 있다.    
   2014년, 내년은 우리 제주에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와 더불어 제95회 전국체육대회(10.21-27)가 열리는 중요한 해이다.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선제적인 도로명 주소 사용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를 통해‘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의 초석’이 됨과 아울러 국가의 위상 또한 높아질 것이라 확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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