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지자체 입찰심사도 온라인 서비스
조달청, 지자체 입찰심사도 온라인 서비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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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조달청은 나라장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물품구매 입찰에 대한 온라인 심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입찰심사 업무 온라인 서비스 제공으로 조달업체는 입찰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는 등 입찰업무가 간편해졌다. 또 공공기관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나라장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심사 서비스는 신용평가기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중소기업청의 공공구매종합정보망 등과 연계돼 있어 조달업체는 심사 관련 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이번 온라인심사 서비스제공으로 매년 5000건 이상의 입찰심사 업무가 처리될 것으로 보이며 발주기관과 조달업체의 거래비용 절감액도 연간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대부분의 조달업무가 온라인화 됐으나 지자체, 교육기관 등 지방계약법의 적용을 받는 기관의 자체 집행하는 물품구매 입찰의 심사업무는 수작업으로 처리돼 왔다.

제주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입찰 심사의 온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정부기관간 협업을 통해 나라장터의 서비스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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