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덕산문화재단(이사장 김명신)은 양병윤 화백을 '덕산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968년 제주일보 전신인 제주신문에서 '시사만화 황우럭'을 첫 탄생시킨 양 화백은 이후 제민일보 논설위원과 제주매일의 전신인 제주타임스에서 논설위원과 화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한라일보에서 '황우럭'과 '한라만평'을 연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말의 경우 '황우럭'이 연재 1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1만회 달성은 김성환 화백의 '고바우 영감'에 이은 두번째 기록이다.
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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