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2012~2013 신소장품전' 열고 있어

16일 미술관에 따르면 약 2년 동안 미술관에서 구입과 기증을 통해 소장한 작품 수는 총 30점(한국화 8점·서양화 18점·공예 1점·판화 1점·사진 1점·미디어 1점)이다.
작품으로는 강은정 작가의 '소통', 강재희 작가의 '아버지의 정원', 문창배 작가의 '시간-이미지', 이상열 작가의 '들녘', 이창희 작가의 '애월', 현덕식 작가의 '유시도' 등이다.
미술관은 현대미술의 경향을 살필 수 있는 '주제'와 '기법'을 사용한 작품, 제주의 '색'을 보여준 작품을 주로 수집했다. 특히 제주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 제주미술의 시대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숙 관장은 "수집한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작업을 살펴보고, 제주미술의 새로운 방향과 발전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2월 9일까지 계속된다. 문의)064-7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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