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입학철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취학예정 자녀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교육정보 교류가 더딜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는 지난 14일 제주시교육지원청, 15일 한수풀도서관(한림)에서 진행된 데 이어 내년 1월 11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서귀포시), 18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동부외국문화학습관(성산읍)에서도 마련된다.  

취학 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 또는 교육제도 등에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교육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경애 제주다문화교육센터장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우리나라의 교육제도 및 학교생활전반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이번 연수회를 마련했다”며 “입학 전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예상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