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살아날 조짐을 보이던 지역의 소비자 체감경기가 올 들어 급격히 개선되면서 정책당국에서는 “이를 믿어야 될지 말아야 할지” 반신반의 했다는 후문.
한국은행제주본부의 올해 1?분기 소비자동향 조사결과, 현재생활형편지수는 ‘89’를 기준치를 밑돌았으나 2003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생활형편전망(103)은 처음으로 기준치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전국(100) 수준도 상회.
한은 관계자는 “지역의 소비자 체감경기가 지난해 4?분기부터 살아나 올해도 기대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이처럼 급격히 개선될 줄은 몰랐다”면서 “아마도 감귤가격 호조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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