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역은 당분간 기온 변화가 크고 다음 달 상순에는 추운 날이 많겠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지방, 1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이달 하순 대륙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고 기온은 평년(7~8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나 눈이 내려 평년(9~13㎜)보다 많겠다.
다음 달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추운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6~7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때 비나 눈이 오지만 평년(16~18㎜)보다 적겠다.
다음 달 중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크겠으며 기온은 평년(6~7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 차례 비나 눈이 내려 평년(22~23㎜)과 비슷하겠다.
한편 제주지역은 이번 주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19일께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오는 19일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도 내외, 최고기온 10~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1mm 내외)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서 오는 18일과 19일은 2~4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1~3m로 일겠습니다.
또 20일에도 중산간 이상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