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제주4·3을 왜곡·편향 기술한 교학사 교과서를 최종 승인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작 유족회의 움직임이 적어 의외라는 반응.
지난 10일 교육부의 수정안 최종 승인 발표 이후, 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반발 성명을 내고 민주당 제주도당이 ‘교과서 승인취소 가처분 신청’을 위한 법리적 검토에 들어간 반면 제주4·3유족회는 며칠이 지나도록 조용한 상황.
일각에서는 “유족회가 지난 2일 합동 기자회견 당시 교육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던 것과 사뭇 다른 행보”라며 고개를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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