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이번 주말 제주지역은 구름이 끼고 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15일까지 추운 날이 지속되다가 이후에는 조금씩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13일 중국 중부지장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제주 남부와 북부는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또 오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다.
토요일인 오는 14일부터 구름이 많다가 오는 17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춥고 이후 평년 기온을 되찾았다가 17일 비가 내린 이후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도 내외, 최고기온 10~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1~2㎜)보다 조금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서 1~3m로 일겠다.
한편 지난 11일 제주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12일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한라산 산간지역 누적 적설량은 진달래밭 23㎝, 윗세오름 18㎝, 영실 5㎝, 어리목 5㎝, 성판악 0.5㎝, 관음사 0.5㎝ 등이다.
해상의 풍랑특보도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6시를 기해 남해 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북부, 동부, 남부 앞바다,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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