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겨울 비수기 타계 위한 제주기점 항공사 특가 경쟁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항공사들이 겨울시즌을 맞아 다양한 특별요금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 비수기를 맞아 탑승객 유치를 위한 가격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
우선 아시아나항공은 12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탑승일을 기준으로 수능 수험생들에게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해 동반 1인까지 50% 특별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단 설 연휴인 내년 1월29일부터 31일까지는 제외된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고객에 대해서는 70%까지 할인해준다. 김포-제주, 부산-제주편이 해당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한 달 동안 제주행 티켓을 75% 할인해주는 파격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 김포-제주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기간은 내년 2월4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이다. 주중 편도는 최저 2만6000원(총액운임), 주말은 3만1100원에 제공한다.
제주항공도 겨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국내선 3개노선(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편도항공권 1만석을 3만1100원에 판매한다. 단 제주항공 앱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하다.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로 총액운임 기준으로 3만1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내놓은 특가 항공권은 항공사 입장에서는 고육책이지만 고객들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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