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수질 ‘양호’ 제주시 49개 항목 조사
먹는물 수질 ‘양호’ 제주시 49개 항목 조사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가 가동하고 있는 5군데 정수장 수돗물이 49개 전 조사항목에 걸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30일 대학교수와 환경단체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위원장 김원형 제주대교수)가 최근 정수장 수돗물을 채수, 한국수자원공사 국제수돗물종합분석센터에 의뢰해 수질 검사를 벌인 결과 49항목에서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중금속이나 농약과 같은 인체 유해물질 35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염소이온 등 나머지 항목도 허용 기준치 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다.

수돗물 수질평가위는 하반기에 정수장 외에 시민들이 직접 마시는 수돗물에 대해서도 수질 검사를 벌여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