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일 아시아 바이어 초청 푸드쇼 개최
제주도 12일 아시아 바이어 초청 푸드쇼 개최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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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12일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아시아 유통바이어를 초청해 제3회 제주 푸드쇼를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성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5개 도시 10개사에서 11명의 바이어와 도내 30개 업체가 참가해 농수축산 식품에 대한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되는 바이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이 체결된 유통사들로, 제주의 청정상품에 그동안 관심을 보여 왔던 업체들이다.

이 행사는 제주농수산식품 최대 수입국인 일본이 원전사고 이후 지속되는 소비 위축과 엔화 약세가 제주산 1차 산품 수출정체로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일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아시아 최대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키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성도 제주도수출진흥본부장은 “최근 일본 내 한류침체와 엔저 현상 등으로 그동안 일본에 크게 의존해 온 농수산식품 대일 수출이 다소 약화되고 있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특히 FTA에 대응하고 제주 청정 농수산식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주요 유통업체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확대해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시장을 분산.확대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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