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적극협조 아쉽다
농가 적극협조 아쉽다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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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나무 간벌 실적 저조

1/2 간벌작업 마무리가 한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실적은 72.5%에 그쳐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바라지고 있다.

30일 제주도가 집계한 간벌 신청 상황을 보면 제주시 854농가 440.4ha를 비롯해 서귀포시 1410농가 811ha, 북군 1268농가 681.3ha, 남군 2266농가 967.1ha 등 목표 대비 과반수를 넘겼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의 경우 목표 550ha의 80.1%, 서귀포시는 950ha의 85.4%로 다음달말까지 목표달성이 점쳐지는 반면 북군은 960ha의 71%, 남군은 1540ha 중 62.8ha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31일 도, 시. 군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실무대책협의회'를 열고 간벌작업 독려에 나설 방침이다.

고두배 도 농수축산국장은 "고품질감귤 생산으로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간벌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120억원의 예산으로 간벌 참여 농가와 타이벡 재배농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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