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28대 제주교총 회장에 홍남호 서귀포산업과학고 교감이 당선됐다.

10일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주형)는 제28대 회장단 선거에 홍남호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4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2년간이다.

홍 신임회장은 충북대 공업교육과를 졸업하고 동아대에서 교육학 석사, 제주대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8년 신엄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후 중문중, 서귀포고,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사를 거쳐 1999년 장학사로 전직했고 2011년 서귀포산업과학고 교감으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교총에는 1986년 가입했다.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박영선 대정초 교장 ▲현명신 아라초 교사 ▲문덕찬 성산고 교감 ▲고재문 제주한라대 교수 등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