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초 박종욱 교장 300만원 기탁
2004년 투병 후 성금 선행 이어져
2004년 투병 후 성금 선행 이어져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박종욱 교장은 2004년 백혈병 투병 당시 주변의 도움과 관심으로 교단에 다시 설 수 있었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성금 기탁은 그 때 받은 고마움을 돌려주기 위한 것. 박 교장은 2009년부터는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본부를 통해 성금을 기탁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 창구를 통해서만 총 34명에게 4200만원을 지원했다.
박 교장은 “치료비를 지원받은 학생이 완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쁘다”며 “앞으로도 힘이 된다면 아픈 학생들을 계속 돕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