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시장 활성화 '통카드' 성공 조짐
제주 전통시장 활성화 '통카드' 성공 조짐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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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여일만에 회원 1800명 넘어…내년 1분기까지 1만명 달성 청신호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출시된 ‘제주통카드’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지난달 18일 골목상권 이용자에게 일반 카드보다 최대 19배 많은 포인트를 제공하는 골목상권 우대 신용카드인 ‘제주통카드’를 18일 출시했다.

‘통카드’가 본격 출시된 후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교육감 등이 가장 먼저 발급받은 데 이어 지자체와 교육청 공무원들도 가세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상인과 주부 등으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 출시 10영업일 만에 1805명의 회원이 가입해 내년 1분기까지 1만명 회원 확보 목표가 순조롭게 달성될 전망이다.

제주은행이 제주도와 협약해 발행하고 있는 제주통카드로 우대 가맹점에서 물품을 사면 신용카드는 최대 1.9%, 체크카드는 최대 1.6%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 가맹점이 아닌 골목상권 가맹점에서 물품을 사도 0.9∼1%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일반 카드의 적립 포인트(0.1∼0.5%)와 비교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또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해서는 커피전문점 10%, 병원·약국 5%, 영화관 2000원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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