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10곳 선정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팽나무 마을길’과 제주시 송당초등학교 ‘빛솔정원’ 및 ‘녹음교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2013년 생명의 숲 후원의 밤-아름다운 숲을 위한 나눔’ 행사에서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팽나무 마을길’ 등을 포함, 모두 10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해 국민들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올해 대회는 ‘아름다운 마을 숲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된 전국 4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름다운 생명상 2곳과 공존상 7곳, 심사위원특별상 1곳 등 모두 10곳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했다.
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숲 명단.
▲생명상=△창원시 삼풍대공원 △영양군 도곡리 마을숲 ▲공존상=△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캠퍼스 ‘어은동산’ △울산 남구 굴화두레마을 ‘개울여숲’ △전남 담양군 봉곡마을 ‘왕버들숲’ △전남 신안군 반월마을 ‘당숲’ △전북 무주군 명천마을 ‘소나무숲’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팽나무 마을길’ △제주시 송당초등학교 ‘빛솔정원’ 및 ‘녹음교실’ ▲심사위원특별상=△경기 남양주 ‘거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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