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을 앓던 60대 남성이 각막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나 ‘한동주 게이트’ 파문으로 발칵 뒤집힌 도민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화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7일 양모(66·서귀포시 안덕면)씨가 숨진 뒤 유가족으로부터 각막기증 의사를 전달받았고, 이에 따라 8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시각장애인 2명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는 “각막 기증이라는 고귀한 선택으로 시각장애인 2명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생명 나눔인 장기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졌으면 한다”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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