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지역본부서…시중가보다 10~30% 저렴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김장철을 맞아 농업인과 소비자의 행복나눔을 위한 김장 채소 직거래장터를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농협지역본부 주차장에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 올해 무·배추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7일 빨리 5포기 더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제주지역본부도 이에 발 맞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배추, 무, 고추가루, 깐마늘, 쪽파, 멸치액젓 등 김장에 필요한 주.부재료를 대부분 구입할 수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3일 동안 배추 등을 시중가에 비해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물량이 예정보다 일찍 바닥날 수 있어 가급적 일찍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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