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작가회의 산하 젊은작가포럼(위원장 서효인)은 최근 12회 아름다운작가상 수상자로 소설가 현기영씨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 작가상은 후배 작가에게 본보기가 될 만하다고 여겨지는 선배 작가에게 주어진다.
관련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인문카페 '창비'에서 열린다.
한편 1941년 제주에서 태어난 현기영 작가는 197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이어 1978년 제주4.3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순이삼촌'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그동안 '지상의 숟가락 하나', '변방에 우짖는 새', '마지막 테우리'등의 작품을 발간했다.
또 만해문학상과 오영수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받았고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과 한국문예진흥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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