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설 기능보강 확충에 대하여.
장애인 시설 기능보강 확충에 대하여.
  • 제주매일
  • 승인 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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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애 (제주시청 경로장애인복지과 장애인재활담당 )
▲ 강영애 (제주시청 경로장애인복지과 장애인재활담당 )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장애인거주시설 서비스 확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하여 기능보강(증,개축사업, 건물 안전에 대한 사항, 소방설비 등) 사업의 예산지원을 하고 있으며,
제주시에서도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매년 이러한 사업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2014년 사업계획에 의거, 장애인시설별 차년도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시설별 신청접수 결과, 총 장애인거주시설 9개소에 3,269백만원, 정신보건시설 5개소에 689백만원 등이 신청되었다.
이렇게 보조금신청 되면 제주도 국고보조사업신청심의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법인의 사업수행능력과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보건복지부로 신청한 결과,
2013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4년도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비로 9개소 3,245백만원을 통보되어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요구한 기능보강사업비의 99.2% 수준에서 지원을 받게되었다.
우리시의 최근 3년이내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현황을 보면 2011년도 7개소 15개사업 1,521백만원, 2012년 7개소 13개사업 1,603백만원, 2013년도에는 9개소 12개사업 886백만원을 투입하여 특히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생활시설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하여 시설 입소장애인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마다 시설별로 1~2년주기로 기능보강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반영된 기능보강사업은 시설마다 불가피한 노후시설 개보수 등의 보강사업과 도내 재가중증장애인 및 시설거주 중증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水치료실 등) 및 장애인부모 자조모임활동, 중증장애인 주간보호실,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하여 시설퇴소 전에 가정생활 및 사회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 연습을 위한 자립생활 체험홈 등을  제공하기 위한 중증장애인 종합복지시설로 사업예산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기능보강사업은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향상 도모는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을 통합하여 우리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과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해 지원과 관심이 더욱 더 필요하다고 보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과도 공감대형성이 되는 종합적인 중증장애인의 복지공간이 계속 확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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