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복 작가, 도록출판기념 겸 개인전
이명복 작가, 도록출판기념 겸 개인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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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이명복 작가가 도록출판기념 겸 개인전을 연다.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갤러리노리(관장 김은중)에서 열리는 '이명복 전(展)'이 그것.

작가는 주로 제주의 '말'과 '풍경'을 그렸다. '말'을 주제로 한 작품의 경우 세필(細筆)로 그린 사실화와 강조와 변형으로 왜곡된 말로 구분된다.

제주의 '풍경'을 다룬 작품 또한 1990년대 역사적 풍경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묘법이나 색채,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작가는 최근들어 '섬'을 주요 소재로 골랐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 '섬 시리즈'를 보면 섬의 문화와 지질, 풍토를 이해해가는 모습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그가 세상에 내놓은 도록에는 30여년간 작업한 주요작품이 실렸다.

전시에서는 '구름과 바다', '파란지붕', '차귀도', '말', '누운섬'등 평면작품 17점이 내걸린다.

한편 중앙대 예술대학 회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예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를 수료한 이 작가는 그동안 10여번의 개인전과 30여번의 단체전을 가졌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문의)010-929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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