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는 5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1.65MW급 풍력발전기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총 27억 원이 투입돼 이번에 준공된 행원 16호기 풍력발전기는 발전기 제작사인 현대중공업과 도내 업체인 세일종합건설과 (주)전일이 시공을 맡아 지난 6월 착공, 지난달 20일 공사를 완료했다.

행원 16호기 풍력발전기 시설로 연간 3600MW 규모의 추가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고 연간 7억6000만 원 가량의 전력 판매 수익이 예상된다.

제주에너지공사 측은 행원풍력발전단지의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연차적으로 노후 발전기를 교체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행원풍력 16호기를 증설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