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25일 제주아트센터서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가 공연된다. 오는 24~25일 제주아트센터에서다.
5일 미르앤컴퍼니 등에 따르면 이 작품은 주인공 준·선·빈 3인의 탄생에서부터 성장기 에피소드와 서로의 관계에 관한 서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꾸며지며, 탄생, 성장, 사랑의 모든 감정을 '언어'가 아닌 '춤'으로 표현한 넌버벌 댄스뮤지컬이다.
또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서나 공감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에 힙합·재즈·현대무용·브레이크댄스·팝댄스 등을 유쾌하게 배합시켰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동적인 춤의 향연 속에 관객도 함께 즐겁게 춤을 즐겼다는 것이다.
오는 24일 오후 6시와 오후 9시, 오는 25일 오후 3시와 오후 6시 만나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시간, 요일마다 다르다.
한편 이 작품은 2004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3000회 이상 공연, 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작품성을 입증시켰다. 미국, 일본, 영국, 러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의 무대에 올랐다. 문의)070-7746-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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