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제주 오다 연락 두절된 레저보트 발견
일본서 제주 오다 연락 두절된 레저보트 발견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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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속보=지난 3일 일본 대마도를 출발해 제주로 오다 연락이 두절(본지 12월5일자 5면 보도)됐던 레저보트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6시50분께 제주시 우도 남동쪽 60km 해상에서 NO.1 제주호(4t)를 발견해 100t급 경비함정으로 예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기관 고장으로 조난 당한 NO.1 제주호는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삼천포 선적 연승어선 동희호에 의해 발견됐다.

NO.1 제주호에 승선했던 김모(40)씨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보트가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NO.1 제주호는 도내 A업체가 일본에서 구입한 보트로, 선박 딜러 김씨가 지난 3일 오전 6시30분께 일본 대마도 이즈하라항에서 출항해 같은 날 오후 4∼8시에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 시간까지 입항하지 않아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비롯해 항공기와 헬기 등을 실종 예상 해역에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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