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주도감사위원회와 제주․서귀포시감사계 등 3개 기관이 최근 일상경비 횡령사건이 발생한 제주시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집행실태에 특정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시청 공무원들이 감사 후 미칠 파장에 주목.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감사는 제주시 33개 부서와 26개 읍면동, 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횡령·유용여부, 일상경비 통장·법인신용카드·회계 인감 등 발급·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
이번 감사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일상경비 만을 대상으로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감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결과에 따라 지난번 보다 더 큰 사건이 터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제주시 전체가 떨고 있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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