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허성찬 기자]세화고등학교(교장 김종식)의 기초학력미달비율이 도내 일반계 고교 중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은 최근 도내 일반계 고교의 정보공시 자료를 토대로 기초학력미달 비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세화고의 기초학력미달비율은 0.1%로 도내 일반계 고교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앞서 세화고는 국영수 3개 과목 학업성취도 ‘보통이상 비율’에서 7위(조선일보 3일자 보도)를 차지하는 등 제주시 동(洞)지역 일반고교를 추월하는 성적을 보였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는 읍면지역 고교로서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교사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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