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한라체육관…267개팀·2630명 사상 최다인원 참가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자라나는 유도꿈나무들 및 전국 유도인들의 잔치인 ‘제13회 제주컵 유도대회’가 오는 7~10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시와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유도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일본, 대만 각 2팀을 비롯해 전국 남·여,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267개팀·2630명이라는 사상 최다인원이 참가한다.
특히 타 대회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외국 고등학교 및 대학생 선수단이 참가해 우리나라 선수들과 기량을 점검하며 세계 유도의 흐름을 살피며, 내년 각종 유도대회 성적을 가늠하는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또 대회기간 동안 3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 관광비수기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계전지훈련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시와 제주시체육회는 대회운영 상황실을 설치해 참사선수단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개회식은 7일 한라체육관에서 김상오 제주시장과 남종현 대한유도회장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참가선수들이 참여할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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