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마사회 등에 따르면 현명관 전 회장은 오는 5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장은 지난 9월 장태평 전 마사회장의 갑작스런 사의로 3개월여동안 공석으로 남겨져 있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신임 마사회장을 공모, 9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 등을 거쳐 현명관 전 회장을 비롯한 3명으로 압축한 결과 현 전 회장이 낙점된 것이다.
한편 현 전 회장은 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재계 인맥으로 꼽히는 인물로 2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06년 당시 박근혜 의원의 전략회의 맴버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 정책위원을 맡았다.
또 재계에서는 호텔신라 부사장, 삼성건설 대표,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을 역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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