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수학여행․급식비 예산 통과
내년부터 도내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문석호)는 2014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 심사에서 다자녀현장체험학습비 10억1865만원과 넷째이상 고등학생에 대한 학교급식 지원비 2억2000여만원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도내 2643명의 학생들이 1인당 6만5000원에서 35만원을 수학여행비로, 3659명이 2만5000원에서 4만5000원을 수련활동비로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넷째 이상의 고등학생 462명에게 학교 급식비 총 2억2000여만원이 배정됐다.
다자녀학생에 대한 지원은 2012년 6월 이석문 교육의원이 발의한 ‘제주도교육청 다자녀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화 과정에서 얻어낸 결과다.
교육위 심사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은 오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와 13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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