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은 당분간 추운 날이 많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지방, 1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번 달 중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고 기온은 평년(8~9도)보다 낮겠다.

또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올 때가 있고 강수량은 평년(15~17㎜)과 비슷하겠다.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7~8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9~13㎜)보다 많고 대륙고기압 확장 전면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해안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다.

다음 달 상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방의 영향을 교대로 받겠으며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지만 기온은 평년(6~7도)보다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16~18㎜)과 비슷하고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 차례 비나 눈이 올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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