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불청객 독성 해라피 한중일 공동대응
여름 불청객 독성 해라피 한중일 공동대응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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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과원, 최근 한중일 국제워크숍 개최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여름 제주바다 ‘불청객’ 해파리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한·중·일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3, 4일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최근 대량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10차 한·중·일 해파리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3국 워크숍은 대형이면서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출현한 2003년 이후 해파리 공동연구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는 한·중·일 3국의 학·연·관·산 해파리 전문가와 정책 관련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3국의 해파리 대량 출현 현황 연구 경과보고 ▲생태·생물학 관련 14편 ▲이동예측 4편 ▲독성과 이용 3편 ▲유전자 3편 ▲해파리 대응 4편 등 모두 3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이번에 나온 연구결과를 토대로 해파리 모니터링이나 제거 등 공동대응 방안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10차 국제 워크숍을 계기로 그 동안 수행해 오느해파리 국제공동연구에 박차를 가해 대량출현 해파리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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