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전국 최고 왕성
제주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전국 최고 왕성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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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3분기까지 등록율 59% 증가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도민들의 지식재산권 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지식재산센터는 2일 특허청이 발표한 ‘3분기 지식재산권 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제주지역에서 지식재산권 등록건수는 10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4% 늘어났다. 이는 전국평균(16.7%)을 크게 웃돌면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3분기 등록건수도 450건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174.4%나 증가,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지식재산권 출원율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출원건수는 176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420건)보다 24.2% 늘어 2분기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처럼 제주지역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율 증가폭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상의 지식재산센터는 매년 IP스타기업 육성을 비롯해 특허·브랜드·디자인 국내·외 출원 지원, 전문 분야 전담 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상당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지식재산권 사업에 13억원을 투입해 29건의 국내·외 출원 지원, 특허·브랜드·디자인 전문 컨설팅 상담 146회, 지식재산권 권리화 지원 197건 등의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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