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전세버스 업체 4곳이 ‘2014년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전국 4000여개 버스·택시회사 가운데 제주지역 전세버스 업체인 ㈜한보교통 등 42개 운수회사를 ‘2014년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시도별로 과거 3년간 교통안전관리가 우수한 회사를 추천받아 지방자치단체, 교통안전공단, 운수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거쳐 이들 회사를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택시회사가 17개로 가장 많았고 전세버스 14개, 시내버스 4개, 마을버스 4개, 시외버스 2개, 농어촌 버스 1개 순이었다.
이번에 뽑힌 제주지역 운수업체는 ㈜한보교통을 비롯해 ㈜삼원고속관광, 금오고속관광, ㈜청구관광 등 5곳으로 모두 전세버스들이다.
시내버스와 일반택시 등의 업종에서는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우수회사로 선정되면 내년 한 해 차량 전면에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며 시도에서 국토부는 우수회사에는 정부 포상과 교통안전시설개선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일정 기준 이상의 교통사고를 낸 회사는 특별교통안전 점검과 진단을 받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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