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체육관 리모델링 준공…나머지 9곳도 내년 4월 준공 예정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한 주요경기장 보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주도는 사업비 636억원을 투입해 주요경기장 10곳에 대한 신·증축, 리모델링 및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중이다.
지난달까지 평균 공정률은 70% 수준.
우선 53억원이 투입된 종합경기장 내 한라체육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가 준공됐다. 경기장 내 마룻바닥을 전면 교체했으며 화장실 개보수, 지붕 및 외벽 도색과 석면철거 공사 등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 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된 실내수영장 정비공사도 현재 건축부분이 완료됐으며 전기통신, 소방 등 마무리 공사도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복합체육관, 서귀포다목적체육관 등 나머지 체육관의 신축, 보수·보강 공사도 공정률 60~70%를 나타내고 있어 내년 4월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주경기장에 대한 보수보강과 함께 읍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보수도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등 성공적인 체전 개최 준비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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