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음악가와 제주예술가들 '한 자리에'
탈북음악가와 제주예술가들 '한 자리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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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통일문화 토크 콘서트'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탈북음악가와 제주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통일을 염원한다. 2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3 제주통일문화 토크 콘서트'를 통해서다.

1일 통일교육위원제주도협의회(회장 고성준)등에 따르면 이날 탈북 음악인으로 평양음악무용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한서희씨와 사회안전성협주단 성악가수로 활동했던 최준희씨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제주에서는 테너 현행복씨와 베이스 진병수도 함께 한다.

이들은 이날  '떠나가는 배', '비목', '산으로 바다로 가자' 등의 노래를 선사한다.

또한 탈북민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제1호 박사학위(정치학)를 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소장이 ‘한라와 백두를 잇는 탈북 음악인과 제주 음악인의 만남’을 주제로 이야기 한다.

사회에는 방송인 신지란씨, 피아노 반주는 우지숙씨가 맡았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2013 통일·평화 기원도 학생 만화·그림 공모전’ 입상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통일교육위원제주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제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탈북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064-71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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