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허성찬 기자]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와 관련한 국비 확보가 순항을 하고 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전국체전에 투자되는 경기장 신축 및 보수보강 사업비 800억원, 운영비 198억원 등 모두 998억원이다.
이 중 국비 부분은 33%에 해당하는 333억원(시설비 298억, 운영비 35억)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98억원, 올해 112억원 등 210억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또 내년도 계획 예산 93억원 전액이 반영돼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특별교부세 30억원 추가 확보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전국체전기획단 관계자는 “종합 경기장 등 주요경기장 10곳에 대한 신축 및 보수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소규모 체육시설 36곳에 대해서도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수보강을 실시, 체전 이후 지역주민들의 이요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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