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주시가 모충사 수목정비 사업비 5000만원을 사회복지 예산에 반영한 것을 두고 제주도의회 고정식 의원이 관리 부서를 일원화 할 것을 주문.
고정식 의원은 27일 제주시 주민생활국을 상대로 한 예산심의에서 “모충사는 지난 1977년 도민 성금 7369만원으로 조성된 공원”이라며 “하지만 이곳에 들어선 전수회관 등의 관리는 문화관광국이, 공원정비는 공원녹지과에서 담당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추궁.
이에 한재신 주민생활국장은 “우리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모충사 관리부서 일원화를 위해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 등과 협의, 종합적으로 정비하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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