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 한라도서관(관장 김대훈)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제주문헌 목록집'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제주지역내공공도서관, 제주대 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미국 하와이대 도서관, 일본 천리대 도서관 등에 소장중인 '제주관련 목록'등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분류해 작성했다.
또 도서관별 소장 자료 파악,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한 9만여권 중에서 복본 도서를 제외한 단행본 도서 1만 6281권을 수록했다.
편집은 서명, 저자명, 출판사, 출판년도, 소장도서관별로 수록해 쉽게 찾을수 있도록 했다. 제주문헌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이용에 편리하도록 한국십진분류법에 의해 주제별 '가나다 순'으로 편집했다.
김대훈 관장은 "수집과정에서 제외된 도내 개인소장자료, 국외 및 도외 도서관 소장 자료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목록집이 제주를 알고 제주학을 연구하는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64-710-8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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