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그림책연구회, 오는 30일 10주년 기념 콘서트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그동안 '제주색깔'을 담은 창작그림책을 발간하는 등 '제주 그림책 문화 활동'을 펼쳐왔다. 뚜벅뚜벅 걷다보니 벌써 열살이 됐다.제주그림책연구회(회장 이현미)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각 북 카페에서 10주년 기념 원화전시 및 북 콘서트를 연다.
'제주그림책 혼디 허게마씀'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발간된 '은실이와 갈천 한조각'과 '제돌이와 나'등 21권의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년간의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선보이며, '은실이와 갈천 한조각' 저자인 김정선 작가, '제돌이와 나' 저자인 고광식 작가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마림바 연주, 마임 축하공연 등도 선보인다.
이현미 회장은 "연구회가 10년 동안 지속돼 온 것은 회원들의 열정도 있었지만,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독자와 함께 하면서 제주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의)010-9034-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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