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食사랑農사랑 행복농장 ‘호응’
가족과 함께 하는 食사랑農사랑 행복농장 ‘호응’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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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가 우리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넒히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식(食)사랑 농(農)사랑 행복농장’ 도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농협은 지난 23일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양남호씨 소유 감귤농장에서 한라중학교 학부모, 농협 손해보험 고객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사랑 식사랑 행복농장 감귤 영농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감귤 재배와 맛있는 감귤 고르는 방법을 들은 후 직접 수확에 나서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은 지난 7월 애월읍 신엄리 김병진씨 농장에서 수박 수확체험을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 활동이다.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이어 자신이 수확한 감귤을 구매하는 한편 제주산 삼겹살 구이를 즐기며 제주농업와 우리 먹거리의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식사랑 농사랑 행복농장’은 도시 가족들에게 농사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동의 하나로 정착시키기 위해 농협이 운영하고 있다.

도시민들에게 농장을 일부 분양해 농업인의 직접 농작물을 관리하고 수확한 농산물은 도시민이 직접 구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말농장이다.

제주지역 ‘식사랑 농사랑 행복농장’에는 애월읍 신엄리 김병진씨 수박농장과 오라동 양남호씨 감귤농장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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