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201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발표
환경재단은 26일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도전을 실천하고 웃음과 감동을 준 '201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22팀을 발표했다.
문화 예술 부문에서는 고(故) 최인호 작가, 오멸 감독 등이 낙점됐고 스포츠 분야에서는 야구선수 류현진,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골퍼 박인비, 농구감독 위성우 등이 뽑혔다.
기업·기관단체분야에서는 삼성생명의 '생명의 다리' 캠페인, 동춘서커스단, 제주곶자왈 작은학교 등이 선정됐다. 방송·연예분야에서는 '벚꽃엔딩'등으로 유명한 가수 버스커버스커, 영화배우 유아인, 개그맨 이동우, tvN 방송 프로그램 '꽃보다 할매'등이 낙점됐다.
이어 돌고래 '제돌이'가 환경 분야에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등이 '사회·봉사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환경재단은 지난 9월 1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수상자를 공모, 예심을 진행했다. 예심을 통과한 380여건 중 전문심사위원의 본심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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