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이 롤러에 감겨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40분께 제주 북서쪽 2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선망어선 S호(129t)에서 선원 박모(44·경남 통영)씨가 그물을 올리는 작업을 하다 롤러에 몸이 감겼다.
사고가 발생하자 S호는 자력으로 제주항으로 입항했고, 박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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