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점차 정상화…바닷길은 통제
제주공항 점차 정상화…바닷길은 통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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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지난 24일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사태를 빚은 제주공항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바람이 잦아들면서 이날 오전 6시55분 김포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8900편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항공기가 예정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제주공항은 지난 24일 오후 7시 35분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올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721편이 결항되는 등 출도착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잇따랐다.

특히 같은날 오후 7시 20분 광주를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려던 아시아나항공기가 기상악화로 결국 출발지인 광주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기상악화로 제주와 육지부를 오가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항공사는 이날 오후까지 윈드시어 경보가 유지되는 만큼 예약 승객은 공항으로 나서기 전 반드시 각 항공사에 지연 운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 바닷길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후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되는 등 높은 파도로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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