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아마추어 복싱연맹 창립
북군 아마추어 복싱연맹 창립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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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남씨 초대회장에 선출

“원 투, 원 투. 제주를 복싱의 열기로 달궈놓겠다”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헝그리 정신’으로 불굴의 의지와 투지를 불사르던 스포츠, 복싱.

북제주군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 홍국남)이 우리민족의 투혼을 복싱을 통해 제주에 재연해놓겠다고 나섰다.
북군아마추어복싱연맹은 지난 26일 북군회의실에서 추진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홍국남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에 창립된 북군복싱연맹은 개개인 혹은 친목회 형태로 독자적인 활동을 하던 복싱인들이 통합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 마침내 결성하게 됐다.
북군체육회 산하 태권도협회에 이어 두 번째로 탄생한 북군복싱연맹은 규약제정과 더불어 제주도아마추어복싱연맹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홍국남 회장은 “북제주군 복싱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복싱연맹이 탄생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복싱인의 사회 중심에 서서 복싱을 통한 심신단력과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고 밝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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