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26일 착공식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26일 착공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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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항을 ‘1000만 관광객 시대’에 걸맞은 국제 수준의 크루즈 관광항으로 만드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제주도는 22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착공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는 국제여객터미널 북쪽인 제주항 제7부두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사업으로 2015년 7월 지상 2층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이 지어지게 된다.

총 420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7199.99㎡, 최고 높이 19.8m의 철근콘크리트조로 만들어지고 외장재는 로이복층유리와 티타늄아연시트, 현무암판석 등으로 마감된다. 주차대수는 194대다.

착공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개최되고 해양항만 관련 유관기관 및 도내 건설업체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태희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와 관련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는 제주항내 크루즈 선박 및 연안 여객 선박의 기항으로 관광객 및 도민 등 항만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며 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는 ㈜한화건설 컨소시엄에 최종 낙찰됐고 도내 건설업체는 유성건설㈜, 성지건설개발㈜, 청암기업㈜ 등 3개 업체가 참여한다. 도내 업체 지분율은 4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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