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22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착공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는 국제여객터미널 북쪽인 제주항 제7부두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사업으로 2015년 7월 지상 2층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이 지어지게 된다.
총 420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7199.99㎡, 최고 높이 19.8m의 철근콘크리트조로 만들어지고 외장재는 로이복층유리와 티타늄아연시트, 현무암판석 등으로 마감된다. 주차대수는 194대다.
착공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개최되고 해양항만 관련 유관기관 및 도내 건설업체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태희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와 관련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는 제주항내 크루즈 선박 및 연안 여객 선박의 기항으로 관광객 및 도민 등 항만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며 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는 ㈜한화건설 컨소시엄에 최종 낙찰됐고 도내 건설업체는 유성건설㈜, 성지건설개발㈜, 청암기업㈜ 등 3개 업체가 참여한다. 도내 업체 지분율은 4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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