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 진행
서귀포시내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40여명 대상
서귀포시내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40여명 대상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경제가 이렇게 재미있고, 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어요. 앞으로 경제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미래의 경제주체가 될 어린이들이 다양한 실물경제 교육에 흠뻑 빠졌다.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양광순)는 20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제12회 어린이회장단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귀포시내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각 학교 어린이회장단 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교육은 ‘미래의 기업과 직업’, ‘기업가정신’, ‘나도CEO’, ‘기업만들기 아이디어’, ‘기업투자하기’, ‘20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등의 주제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 팀별로 회사를 설립한 후 대표와 임원진을 선출하고 외부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기업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제4교시 마지막에 진행된 ‘경제골든벨’은 이날 진행된 경제교육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이날 진행된 강좌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상식 등을 퀴즈로 내고, 틀린 어린이들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각 학교를 대표한 어린이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졌다.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 양광순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상공업 미래의 주역인 제주 어린이들”이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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