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허성찬 기자]제주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권순형(27)이 상주상무 축구단에서 군생활을 하게 됐다.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19일 발표한 종목별 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제주에서는 권순형과 박승일이 포함됐다.
지난해 강원에서 제주로 이적한 권순형은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겸비해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다.
또 프로통산 109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하며 제주의 허리를 책임졌다.
권순형은 “정든 제주를 더나게 돼 아쉽지만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며 “올 시즌 제주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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